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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장외주식 Tip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비상장 주식, 기업분석, 최근이슈, 상장전망

by Henzs(헨츠)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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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스 증권의 편리성과 폭발적인 가입자수, 매출액 증가 등을 봤을 때, 외형성장만큼은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고, 또한 주변에서 주린이들이 기존 증권사 어플보다 토스증권을 통해서 쉽게 매매하는 것을 지켜봐오면서, 토스증권의 잠재성이 크다는 점을 느꼈다. 또한, 국내 데카콘 기업으로서 상장까지 많은 비상장 투자자들의 관심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기업분석, 상장 전망, 최근 이슈 등을 분석해보려고 한다. 

 

** 회사 개요

토스(비바리퍼블리카)의 사업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는데, 

1. 컨슈머 서비스 : 금융 소비자에게 송금, 카드 중개, 대출 광고, 결제 및 인증서 등의 서비스로 구성.  

2. 머천트 서비스 : 사업자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헤 제공되는 PG서비스(지급결제)

매출비중으로는 머천트 서비스 비중이 더 높은 상황이지만, 향후 토스 증권, 보험 등 현재 빠르게 가입자를 늘려가고 있는, 컨슈머 서비스 부문의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 컨슈머 서비스는 '토스' 앱을 통해서, 쉽고 편리하게 증권, 보험, 은행 등의 종합적인 은행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많은 이용자를 모집을 하였고, 현재 증권의 경우 빠르게 외형을 확장하고 있음.

출처 : 비바리퍼블리카 22년 반기 보고서, 매출액 비중

 

PG사업(자회사인 토스페이먼츠)도 마찬가지로 편리한 솔루션을 앞세워 핀테크 글로벌 기업들과 결제 서비스 협업 이뤄내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PG 시장을 점유해가고 있다. 

 

 

 

* 최근 이슈

1. 2022년 10월 31일 390억 유상증자 (발행가액 50,500원), 이를 통해 토스페이먼츠의 추가 지분 12%를 인수하였음. 

https://www.fntimes.com/html/view.php?ud=202211021416453225ee0209bd21_18

 

토스, 390억 유상증자 단행…토스페이먼츠 지분 추가 확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가 3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전자결제(PG)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의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토스는

www.fntimes.com

 

2. 알뜰폰 머쳔드코리아 인수 및 알뜰폰 시장 진출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앱 내에서 알뜰폰 가입이 가능하게 하면서, 알뜰폰 시장 진출을 통해 통신 데이터 확보하여 마이데이터 시대에 대비하고, 통신상품과 금융상품을 결합하여 소비자 이탈을 막을려는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https://zdnet.co.kr/view/?no=20221014163459 

 

비바리퍼블리카, 알뜰폰 브랜드 '토스모바일' 확정…연내 출시

비바리퍼블리카가 준비 중인 알뜰폰 브랜드의 윤곽이 드러났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알뜰폰 브랜드명을 '토스모바일'로 정하고 연내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zdnet.co.kr

 

** 실적 현황

출처 : 전자공시시스템, 22년 반기 보고서

반기 보고서 이다보니, 영업수익을 단순히 2배로 계산한다면 연 1조원으로 가정한다면, 최근 증자벨류인 8.5조원 기준으로는 PSR 8.5배 정도가 되겠다. 카카오뱅크와 비교해보자면 현재 시총 13조원, 22년 예상 영업수익1.4조원(22년 반기 7천억), PSR 대략 10배로, PSR 기준으로는 카카오뱅크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다고 여겨진다. 물론, 카뱅은 이익이 나오고 있고, 상장까지 완료했지만, 토스는 증권, 보험, PG, 카드 중개 등 다양한 금융 부문에서 성장을 이뤄낼 부분이 많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최근 투자 벨류 8.5 조원에서 크게 주가가 더 떨어지기엔 어려워 보인다. (시장이 크게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성장성 측면에선 영업수익(매출액)이 반기 기준으로 yoy 43%가 성장하면서, 올해도 외형성장은 잘 이뤄냈으나, 마찬가지로 순손실도 약 63%정도 늘어나면서 적자폭을 줄여야 하는 숙제가 해결돼야 할 것 같다. 영업비용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작년대비 상승율도 컸던 비금융영업비용을 좀더 살펴보자면, 아래 표와 같이, 급여와 복리후생비, 퇴직급여 등이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채용시장에서도 토스가 동종 업계 대비 가장 높은 임금으로 인력을 채우고 있는데, 내부관계자가 아니다 보니 그러한 이유와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문이지만, 임금 부분 비용 상승률이 커 보인다.

 

 

**상장 전망 및 의견

이전에 비바리퍼블리카는 일정한 기한에 상장을 약속하고 일부 지분을 매각하는 Pre-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올 2분기 안으로 마친 뒤, 23년 안에 상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었지만, 자산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존 15~20조원 벨류의 증자 계획보다 상당 폭 낮은 8~9조원의 증자로 마무리 하면서, 상장시기를 늦추었다.

 

최근 언론 기사를 통해 토스 관계자는 상장시기는  2023년에 IPO를 하려는 계획은 없고, 2025년 이전에 적당한 시기를 봐서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만 밝힌 상태이다. 이는 현재 부정적인 시장 분위기와 토스의 실적 퍼포먼스가 아직 상장하기엔 시기상조하여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내용으로 보는게 맞다는 판단이다. 외형성장 뿐만 아니라 흑자전환 되는게 상장에 앞선 단계로 보이며, 회사 관계자의 말대로 25년까지는 지켜봐야할 듯 하다.

 

토스뱅크의 경우 경쟁사인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와 비교 했을 때 적자가 해결되지 않은 약점이 있지만, 토스의 고객수가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수신, 여신 모두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2025년에 지속된 외형성장과, 적자해소, 그리고 시장 분위기까지 반전되어 상장을 진행한다고 가정한다면, 25년도 영업수익 1.5~2조원에, PSR10배를 적용하여 15~20조원 내외 수준에서 공모가를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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