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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장외주식 Tip

마켓컬리 비상장 주식 전망, 기업분석, 상장 전망, 실적

by Henzs(헨츠)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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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의 전망 대한 많이 자료가 없어서, 직접 구글링을 통해, 공개된 자료 정리해보았다. 회사에서도 내부사정을 잘 공개하지 않는 것 같고, 비상장 업체다 보니, 재무제표를 제외하곤 자료를 구하기가 어렵다. 최근에 블랙핑크 '제니'를 모델로 앞세워 뷰티컬리 라는 뷰티쪽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회사가 부단히 외형성장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 회사 개요

 

컬리는 2014년에 설립된 회사로, 신선 식품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하여, 현재는 다양한 상품들과 화장품 판매까지 사업을 넓힌 회사이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충청권, 대구, 부산, 울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 주문 다음날 새벽에 바로 배달해주는(샛별배송) 서비스를 주 사업 영역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쿠팡의 로켓배송과 동일한 사업형태라 보면 될 것 같다. 쿠팡에 로켓패스 라는 정액제를 통해 빠른 배송과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면, 컬리는 컬리패스라는 동일한 정액제 상품이 있다.  배송기사도 쿠팡에 쿠팡맨이 있는 것처럼 컬리엔 샛별크루 채용을 통해 쿠팡과 상당히 흡사한 사업구조를 지녔다고 보면 된다.

 

식품부터 생활용품, 주방욕품, 반려동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 중인 컬리

사업모델은 매입 후 판매하는 전통적인 온라인 유통 서비스 모델이며, 재고관리 및 물류/배송시스템, 상품 소싱에 대한 역량이 사업의 중요한 역량이다. 사업 전략은 신선 식품 배송으로 시작하여 기존 고객풀을 깔아 놓은 이후, 제품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기존 고객의 매출 증가와, 신규 고객의 유입을 늘리면서, 규모의 경제로 흑자 전환을 시도하여 대형 온라인 마트로 성장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 상장 전망 (언론에선 내년 2월 예상 --> 개인적으론 연기 될 가능성 높아보인다....)

컬리는 고질적인 적자 문제와 김슬아 대표의 낮은 지분율로 심사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지만, 주요 재무적 투자자들(외국계 대형 VC)의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 확약서를 제출한 끝에 지난 8월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였다.

 하지만, IPO 시장이 크게 위축되어 대어급 IPO 건들이 상장을 철회한 만큼, 올해 상장은 가능성이 없어 보이고, 내년 2월에는 상장 절차를 마칠 것으로 보여진다. 8월 말 상장 예심을 통과했기 때문에, 6개월 뒤인 2월까지 상장을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IB 업계에서는 11월 말 ~ 12월 초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 공모가는 1조원대 초반을 예상하고 있다. 주요 FI들이 1조원대 미만으로는 절대 상장하지 않겠다고 의견을 모았기 때문에, 1조원 이상은 바라보고 있으나, 2021년 12월 Pre-IPO에서 기업가치 약 4조원으로 2500억원을 투자를 받았고, 장외에서 벨류 5~6조원의 가격으로도 형성되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소한 1조원 초반대 공모가는 지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매달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사정상 자금 수혈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서비스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빠르게 상장하여 공모금을 받는 것이 컬리에게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컬리와 FI 입장에서는 내년 2월까지는 상장을 진행시키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상황이지만, 문제는 현재 금리 상단이 어딘지 잡히지 않고, PF발 채권시장의 불안함 등 불투명한 시장분위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과연 1조 초반대의 공모가라도 의미있는 기관 경쟁률이 나올 수 있을까...? 2월안까지 시장 분위기가 개선된다면 시도해볼만 하겠다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진행했다가 오히려 낮은 경쟁률로 상장철회를 또 하게 된다면, 비상장 시장에서 가격은 한번 더 빠지는 악수가 될 것 같다.

 때문에... 내년 1월까지 시장분위기가 아니다 싶으면, 그냥 내년 하반기로 다시 한번 연기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든다. 쿠팡이 최근에 흑자전환을 했던 것처럼, 내년에는 적자폭을 줄여주는 모습이 나오고, 시장이 돌아선다면 완벽한 타이밍이 될 것 같다. 그렇게 되길 바래본다.

 

 

** 최근 이슈

https://biz.chosun.com/stock/analysis-prospect/2022/11/11/37JXMYXNABE73H3QZME3D4F3VA/?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쿠팡·쏘카 흑자 전환, 컬리 상장에 청신호…“플랫폼도 수익 낼 수 있다는 메시지”

쿠팡·쏘카 흑자 전환, 컬리 상장에 청신호플랫폼도 수익 낼 수 있다는 메시지 8년 간 6조 손실 쿠팡, 드디어 흑자로 컬리, 11월 말~12월 초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 PSR 방식 적용으로 가닥 잡아

biz.chosun.com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111475416

 

'상장 지연' 컬리…쿠팡 흑자전환에 분위기 반전 맞나 [분석+]

'상장 지연' 컬리…쿠팡 흑자전환에 분위기 반전 맞나 [분석+], 컬리, 연내 상장도 불투명 쿠팡 흑자에 분위기 전환하나 싶었지만 시장 침체·고비용 구조에 상장 '제동' 한때 7조가치였으나 1조원

www.hankyung.com

 

** 컬리 실적

매년 큰폭의 성장세를 기록하였고, 작년에도 약 50%의 외형성장이 이뤄졌지만, 적자를 해소해야 하는 큰 숙제가 남아있는 상태이다. 최근, 쿠팡이 흑자로 전환되며 주가반등이 이뤄졌었는데, 비슷한 사업구조의 컬리에게도 조금 기대감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1년 12월 연간보고서를 말고는 최신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고, 공개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자료를 구하진 못했다. 뷰티컬리라는 새로운 영역과 신선 식품 외에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늘린 만큼, 외형성장은 이어졌을 것으로 여겨지나, 적자폭이 해소되었냐가 관건일 듯 하다. 

 

 

** 컬리 지분 구조 및 신주 라운드

나무위키서 가져온 자료인데, 나무위키가 정확한 지는 모르겠다. 그 외 정리된 자료를 구할 수가 없음.

 

 

 

Pre - IPO 4조 벨류

 

시리즈 E 아마도 2.5조 벨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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