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장도 이제 큰손들의 놀이터가 된 듯 하다. 물론, 기본적으로 우상향 시장이다 보니, 대부분의 시장참여자들이 수익을 이뤄내기 때문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세력이 있던지 말던지 왜 가치도 없는 코인들이 저렇게 급등하고 급락하는지 관심도 갖지 않을 것이다. 그냥 유튜브보면서 유튜버들의 움직임에 그대로 따라하고 있을 거라고 판단된다. 그게 선취매인지 아닌지 왜 그 코인이 올라야 하는 근거에 대한 논리적인 판단도 없이...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처럼 시장의 움직임을 결정하는 거대 세력들이 껴있다는 판단이며, 그 근거는 크게 3가지가 있다.
1. 바스켓 매매로 이뤄지는 모습.
현재 업비트나 빗썸 등 거래소에서 ETF처럼 바스켓 매매 기능은 없으나, 시장에서 비슷한 유형의 코인이 동시에 움직이고, 1분챠트로 보면 여러개의 코인 움직임이 상당히 흡사한 모습을 보인다. 이는 바스켓으로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이며, 이는 개인투자자가 아니라 기관 또는 어떤 세력들이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바스켓 매매를 한다고 보아야함. 또한, 시장을 움직일 만큼 그 금액도 상당함. 상승률 하락률도 비슷하게 움직이며, 한두개씩 큰폭의 상승코인만 나타남.
2. 당일 상승 업종, 하락 업종을 9시에 결정함.
마치 주식시장 개장하듯이 9시 땡하면 그날의 상승업종 하락업종이 정해지는 모습들을 보며, 일반 개인투자자들의 매매가 동시에 9시에 특정 업종으로 합쳐졌다기 보다는 거대 작전세력들의 대량매매로 그날의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을 만들어 버림. 이는 9시에 챠트 움직임을 보면 알수 있다.
3. 가격 펌핑과 같은 말도 안되는 움직임.
하루에 100%에 달하는 상승이나 심지어 200~300%가 상승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주식이라면 합병이슈, 실적이슈, 어떤 대박호재로 인해 상한가를 가는 경우가 가능하나. 이는 어떤 대박호재도 없이 그냥 100%를 넘고 200% 300%를 가는 경우가 발생. 이는 기존 물량과 거대 자금으로 시총이 비교적 낮은 애들의 주가를 주무르는 주식세력과 상당히 흡사한 패턴으로 보면 되겠다. 기존투자자들이 자연적으로 저런 140%상승을 만들기는 어렵다고 판단.
이외에도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시가총액이 너무 커서 움직임을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코인을 제외하곤 잡코인들은 세력들의 놀이터라고 판단할 만한 근거가 상당하나. 위에 3가지 이유만으로 충분히 납득가능하다고 생각된다.
때문에, 주식과 마찬가지다. 세력이 돈을 털어먹는 작전들을 미리 예측하거나 팔로우업 해서 같이 움직이면 된다. 내가 세력이라면 어떤 코인을 펌핑시켜서 버블을 만들어내고 위에서 빠져나올까 고민해보는 습관이 수익률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판단된다.
물론!! 시장규모가 상당하고 해외와도 연결됐기 때문에, 세력이 아주 100%로 자기맘대로 할 수는 없을 것이고, 시총이 낮은 코인들 위주로 당일 어떤 코인을 펌핑시킬지 정도는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때문에 시총 낮은데 비교적 상승이 덜했던 잡코인들로 미리 진입해서 존버타는 전략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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