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WRRx8bvXcvs
2022년 10월 28일에 한국경제 TV에서 한국 경제 산업 연구원의 경제연구실 실장, 한양대 겸임교수인 김광석 실장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봤다. 현재는 12월이고 10월 중순에 코스피는 저점을 기록한 후, 현재 약 9~10% 가량 반등한 상태이다. 그리고 지난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방향으로 결정되었으며, 실물경제에 비해 증시가 약 6개월 가량 선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준 금리 고점이 내년 8~9월 정도로 봤을 때, 어쩌면 지난 10월 중순이 바닥이 될수도 있을 것 같다. 여튼.... 아래 내용은 해당 동영상을 요약한 내용이다.
** 요약 내용 **
실물 경제 관점에서는 아직 침체 안왔다. 글로벌 리세션이 여러차례 왔었는데, 현재는 초입이고, 아직 실물 경기가 안떨어진 상황. 23년부터 실물 경제의 충격이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실제 경기침체임을 체감할만한 지표들은 23년부터 나타나는 지표들로 볼 수 있다.
그레이트 리세션... 대침체 라고 생각하고 있다. 경기가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구간이 침체이며, 현재(2022년 10월 28일)엔 플러스 구간에 있고, 이는 성장의 둔화이지, 침체(Recession)가 아니다. 둔화에서 침체로 접어드는 변곡점은 22년 끝자락 ~ 23년초에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21년에는 이탈점, 22년엔 코로나를 잊어버리는 회귀점, 23년엔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인내해야하는 '내핍점'이다. 이자 부담이 커지고, 기업들은 자금난에 시달리고, 더군다나 가계는 물가대비 실질소득이 줄어들고, 자산가치는 크게 급등하는 것들이 없다보니까, 어려움을 인내해야 하는 구간이다.
긴축의 시대가 장기화 된다. 내핍 상태로 가야되는 것인가? 실물경제는 부동산시장과 동행하고, 주식시장, 외환시장은 선행한다. 기준금리 고점에 도달하는게 23년 2~3분기, 고점에 오기 전에는 금리인상속도가 조절된다. 빅스텝에서 베이비스텝으로, 그게 분기점으로 보게 되어지고, 강달러 현상은 주춤해지고, 주가의 저점을 형성하는 구간이 곧 온다.
(방송 이후, 신기하게도 금방 약달러로 전환하였고, 현재 코스피는 반등 후 2400선 위에서 유지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변곡점 구간을 맞이할 때, 상대적으로 이자 부담은 더 커진다. 금리 인상 속도가 줄어드는 것이지, 금리가 계속 오르기 때문... 고물가 기조가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하의 시점은 23년안에 힘들다. FOMC 입장에서는 금리를 인하하기보다는 동결 가능성 높다. 다른 지표들은 시장에 의해 결정되는 거니까, 기준금리는 올려놓고, 그 상태로 일정기간 유지하는 기간이 나타날 것이다.
테크니컬하게도 기준금리 인상 이유는 충분히 있어야 하고, 마찬가지로 갑자기 금리인하로 돌아설수는 없다. 그것 때문에 높은 금리가 일정 기간 동안 유지되는 구간이 올 것이다. 물가 안잡히는 상황에서는 금리를 인하할 수 없다. 금리 인상 속도를 둔화시키는것도 신중한데, 금리 인하 결정은 굉장히 어렵다. 금리를 내리는 이유도 여러가지 이유가 충족이 돼야 한다.
물가는 현재 정점을 찍었다라고 보고 있다. 우리는 소비자 물가에 주목하고 있는데, 그것을 정확하게 선행해주는 지표가 수입물가 지수이다. 수입물가를 잡기 위해서 미국은 강달러를 유지한다. 수입 물가를 잡아야 제조 물가가 잡히고 생산자 물가가 잡히는데, 수입물가가 3개월 정도 선행하는 지표이다. 수입물가 안정 후 3개월 뒤 소비자 물가가 안정된다. 이미, 3~4개월 전부터 수입물가가 안정화 되고있다.
원자재 가격 하락이나 국제유가 하락이나, 이전보다 조정되고 있기 때문에, 수입물가에 반영되고 있다. 그래서 소비자 물가도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지 않나 여긴다.
인플레이션 현상이 21년 하반기부터 왔다. 21년 상반기까지는 인플레이션이 아니였고, 저물가였다. 21년 상반기까지는 저물가보다 급등하는 모습이지만, 이미 올라온 물가에 비교해서 전년동월대비
기저효과가 달라지는 것. 물가는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고물가 기준은 유지된다. 물가가 안정됐다는게 아니라,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는 것.
아태지역 신흥국에 투자하라
긴축적으로 통화정책을 하다보니까, 23년엔 금리의 역습을 맞을 것이고, 미국과 유로존 그 밖에 선진국들이 금리의 역습을 받는 구간이 23년. 이런 과정에서 취약 신흥국... 외환 위기의 가능성이 높은 나라들은 굉장히 불안하고,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신흥국들은 상당히 기대가 있다. IMF가 주목하는 아태지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들은 외환위기 가능성과 물가상승 가능성이 낮다. 코로나19 충격의 해소과정이 늦는 나라들이기 때문에, 억압된 수요가 선진국들에 비해 조금 늦게 나타날 것이고, 이제 곧 아태지역 신흥국들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지역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국의 수출 둔화
우리나라는 경기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고 느껴진다. 한국 경제의 수출 둔화. 무역수지 적자가 22년 연간 기준으로도 확실하고 적자 규모도 크다. 원자재 가격 급등, 강달러 현상이 주 원인.... 강달러 기조가 나오면 한국의 수출파트너 국들이 수입을 안한다. 달러로 지불을 많이 하기 때문에, 차라리 내재화 하자. 비축분을 미리 늘려놓고, 더 이상 수입을 안한다. 수입문을 닫으니까 한국 수출이 둔화됨. 반면에 수입은 커진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강달러 현상으로 인해 더 많은 원화를 줘야 똑같은 양으로 수입을 하더라도 수입액이 늘어난다. 이렇게 커다란 변화가 있을 때는, 트렌드를 빨리 읽고 대처하는게 중요.
탈세계화 트렌드를 잡아라!
러시아 전쟁 이후에 러시아와 서방세계가 완전히 갈라짐. 그것의 상징이 맥도널드가 러시아 입점을 철회. 한미간에 협력을 강화시키고, 한국 미국 유럽과 동맹을 강화하고, 러시아 중국 그 밖에 동맹국들이 강화하는, 신냉전 현상.
이런 과정에서는 공급망 문제로 더 악화 된다. 중국, 러시아, 그 동맹국들로부터 원자재 수입해서 써왔던 구조에서 우리랑 동맹을 맺고 있는 나라들로부터 공급을 전환시켜야 하는, 전환 비용이 발생이 한다. 지금 당장 중국이 의존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가장 싸기 때문이다. 조금 더 비싼 나라로 조달을 받아야 한다. 때문에 물가 잡기가 어려워진다.
ESG 관련 산업에 돈이 몰린다
선택지가 많이 좁아지니까 비용이 늘어난다. 작년에 출간한 2022년 경제전망에서는 ESG에 투자하라고 했고, 그렇게 재생에너지 관련해서 올해 주가도 많이 오르고 했는데, 내년엔 ESG 후퇴하는게 아닌가?? 의문을 제기하는데.... 에너지 위기 상황이니까 긴급대응 수준 정도고, 중장기적인 구조개혁 방향성은 뚜렷하게 ESG에 도전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EU에서는 에너지 개혁 정책이 이어지고, 미국도 마찬가지다. 미국에선 인플레이션 감축법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친환경사업 일으키자 이다. 이 내용을 보면, 태양광, 풍력, 친환경 산업. 전기차 배터리 등이 더 지원해주자 방향성이 명확하다.
ESG 2.0 시대가 올 수 밖에 없다. 적극적으로 이러한 것을 쟁취하는 것이 비즈니스 쟁점이 될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같은 이런 산업이 더 크게 우리나라에서도 정책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이다. 통화정책은 글로벌 각국이 너무 그동안 퍼줬기 때문에, 긴축을 발표하고 긴축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재정건전성을 채택하는 것. 그런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산업만 지키는, 표적 정책이 이뤄지는데, 그 표적이 바로 친환경 산업 영역이다. 추가적으로 풍력, 태양광, 전기차 배터리나 여기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소재가 있는데, 그린메탈 이라고 하는데, 리튬, 코발트, 구리, 희토류, 흑연 이런 소재들이 수요가 급증하는데, 공급이 부족하고, 탈세계화 관점에서 그 나라로부터 조달 받기 어렵기 때문에, 가격이 급등할 수 밖에 없고, 이런 가격을 추종하는 투자상품이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
ESG 관련 ETF나 투자 상품을 찾아보자!
한 세대 동안 세계화에서 탈세계화로 간다. ESG와 신재생에너지 쪽, 그린 메탈까지, 아주 눈여겨 봐야할 것들이 충분하다.
기준금리 고점은 23년 2분기, 증시 저점은 곧! 유명한 종목을 골라내자
긴축은 장기화 되고, 진짜 침체는 내년에 오고, 주식시장 흐름은? 선행성이라는 지표가 있다. 22년 전망서를 낼 때, 한국경제 TV에서 주식하는 시점이 아니다. 현금보유를 늘려라. 저축이 좋은 투자다. 그렇게 얘기했으나 그런데 23년을 높고 보니까. 금리가 다 올라갈 걸 알고 있었다. 기준금리 고점이 23년 2분기에 찾아온다. 대략 6개월 정도 선행해서 움직이는게 주식, 외환 시장이니까. 선반영 되는 구간이 찾아오는 것이다. 10월 12월 정도가 저점 형성 구간이다라고 생각 중.
반등을 하겠지만, 드라마틱한 반등은 아닐 것이다. 왜냐면 경기침체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아마 한국경제 TV를 통해서 이제부터 어떤 종목일까? 우량한 산업이 어디일까? 유망산업을 리드해나가는 기업이 어디일까? 그런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에 대해 얘기할 시점이 곧 올 것으로 보고있다. 이제는 물이 빠진 상태니까 유망한 걸 골라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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