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주식, ETF

YUM! Brands (YUM, US), 20년 1분기 실적발표 앞두고 암울한 전망

by Henzs(헨츠) 2020. 4. 29.
반응형

 

◼ 기업개요 

YUM! Brands는 미국 2위 외식업체로, 산하 브랜드는 Pizza Hut과 KFC, Taco Bell이다. McDonald’s와 함께 미국과 중국 외식업계를 양분하고 있다. 140여개국에 진출해 있고, 매장수는 2018년말 기준 48,124개, 프랜차이즈 매장의 비율은 98%다. 2016년 10월 중국 사업을 Yum China Holdings(YUMC)로 분리했으며, 현재 YUMC에 대한 지분은 없으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수수료를 수취하고 있다. 브랜드별 매출비중(2018): KFC(47%), 피자헛(17%), 타코벨(36%)

매장유형별 매출비중(2018): 직영(35%), 프랜차이즈 및 기타(65%) 지역별 매출비중(system-wide 매출 기준, 3Q18): 선진국(57.3%), 신흥국(42.7%)

 

 

◼ 투자포인트

지난 9일 기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동사는 미국 내 Taco Bell 7,000개 지점 및 KFC 4,000개 지점의 매장 내 식사를 전면 금지했다. 또한 고객 현금결제 시 계산 담당자는 매번 새로운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는 정책을 도입해 방역에 주의를 기울였다. 한편 앞서 3월 24일 동사는 코로나19 여파로 ‘20년 1분기 동일매장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 대 감소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상황이다.

 

◼ 투자의견

동사 주가는 연초 대비 약 15% 하락했다. 매장 잠정폐쇄, 소비자 외출자제 등 코로나19 대응에 동사 실적 부진이 예상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이다. 29일(수)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동일매장매출 실적 악화 등 부정적 전망을 제시하는 IB들이 다수 존재하는 상황이다.

 

 

 

미국 매장 내 식사 전면 금지...중국 매장 운영 재개에도 방문객 수 회복 더딘 편
9 일 목 ) 기준 YUM! Brands 는 코로나 19 대 응 을 위해 미국 내 Taco Bell 7 ,000 개 지점 약 95% 영업 중 및 KFC
4 ,000 개 지점 약 99% 영업 중 에서 매장 내 식사 를 전면 금지 한 상황이다 . 해당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 매장 픽업 , 배달만 허용된다 . 경쟁사들도 동사와 비슷한 방 역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고 있으며 ,
주요 경쟁사인 McDonald s 는 직원 대 상 발 열 검 사 까지 적용한 상황이다 . 동사는 여기서 더 나아가 결제에서도
직원과 고객간 접촉을 피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 Taco Bell 에서는 제품을 제조하는 직원들 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장갑을 착용하도록 지시했으며 , 계산을 담당하는 직원은 현금결제가 이루어지는 경우 매번 새로운
장갑으로 바꿔 계산을 하도록 정책을 조정했다 . 또한 미국 내 모든 Taco Bell 및 KFC 매장에 비접촉 적외선

 

체온계를 설치해 직원 들의 발열 여부 를 확인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3 월 26 일 Credit Suisse 는 YUM China 와의 미팅에서 당시 기준 약 95% 의 매장 (KFC: 총 약 6,500 개 , Pizza
Hut: 총 약 2,300 개 이 운영을 재개한 상황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 다만 매장 내 식사 제한 및 영업시간 축소
등에 코로나 19 사태 이전 대비 10~20 가량 영업이 제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 3 월 말 기준 YUM China 의
동일매장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 감소를 기록했으며 , 방문객 수가 회복되고 있으나 중국 정부의
제한조치와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우려 잔존으로 여전히 질병 확산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YUM, 당초 코로나19로 인한 2분기 실적 타격 특히 극심할 것으로 자체전망
3 월 24 일 YUM! Brands는 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이 야기한 영업 타격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인했다. 다만 질병 확산을 초기에 겪었던 일부 국가에서는 매출 회복 신호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동사는 ‘20년 1분기 동일매장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한 자릿수 중후반대 감소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기존 연간 동일매장매출 증가율 가이던스(+2~3% YoY) 달성이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지속 기간 및 피해규모 등을 가늠할 수 없다는 점을 이유로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임이 분명하나, 코로나19로 인한 동일매장매출 성장세 타격이 1분기보다 2분기에 심화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

 

산발적 주가 반등 있으나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투자심리
연초 대비 YUM! Brands 주가는 약 15 하락했다 . 질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국민들에게
외출자제를 권고하면서 동사 프랜차이즈 매장 방문 고객수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매장이 잠정적으로 폐쇄되는
등 실적 부진 우려가 고조된 여파로 해석된다 . Deutsche Bank 는 코로나 19 여파로 동사 2 분기 동일매장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 3 분기에 는 7.3% 감소 , 4 분기에는 1.0% 감소를 예상해
연말까지 실적 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했다 . 따라서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8 달러
하향한 79 달러로 조정했고 , 보유 견해는 유지했다

BTIG 역시 코로나 19 로 인한 실적 타격을 예상해 기존 견해 중립 를 유지했다 . BTIG 는 매장 잠정폐쇄 등을
고려해 YUM! Brands 의 1 분기 동일매장매출 감 소 율 20~ 25% 에 달할 것을 예상했으며 , 2 분기 감소율은 전분기
대비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동사 자회사인 Pizza Hut 의 매장 내 식사 매출 비중이 경쟁사 대비 높은
만큼 해당 사업부의 코로나 19 관련 타격 역시 경쟁사 대비 클 것으로 분석했다 . 또한 동사가 재정적 유연성
강화를 위해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을 감안해 실적 타격 장기화는 배당금 지급
연기로 귀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 이처럼 4 월 말로 예상되는 1 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부정적 견해가 다수
유지되는 상황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