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장이 꽤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들어 악재도 어떤영향을 받지 않던 시장 분위기와 다르게, 조그만한 악재도 시장에 바로 충격으로 주고있다. 조정구간 초입기가 아닌가 싶지만... 미국의 유동성 공급이 떡하니 버티고 있고, 전세계 동학개미의 매수세가 매섭다. 뭐 여튼, 그래도 좋은 주식을 골라내서, 조정구간일 때 종목교체를 하든, 추가매수를 하든 하면 되는 것이니.... 오늘은 좋아지던 업황이 코로나로 인해 더 좋아진 전자결게 관련 업종에서 종목을 골라봤다. 마스터카드!
마스터카드(Mastercard)는 어떤 기업인가?
시가총액은 2951억불로 원화로는 350조원 정도로 삼성전자보다 시총이 더 크다. PER은 37로 국내기업 관점으로는 상당한 고평가 지만, 연준의 무제한 돈뽑기로 미국시장의 주요 기술주들이 50~60을 넘는거보면 그렇게 우려할만한 per는 아닌거 같다. 게다가, 테슬라, 니콜라 등 실적대비 미래산업만 보고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상황을 보면 현재 시장에서 per가 크게 의미가 있나 싶다. 펀더멘탈보다 '이거 실적좋아지고, 내년, 내후년도 좋아' 같은 전망과 시장 유동성이 핵심인듯 하다. 배당수익률도 0.52%로 매력적이진 않지만 그냥 뽀나스 정도로 여기면 될듯 하다. 현재 증시에서 기업들이 받고 있는 실적대비 벨류가 너무 과도해서라고 여겨지지만... 유동성의 힘으로 끝없이 오른다... 미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5만명씩 증가해도 증시는 오르고 있다.
아마 시장은 한번 조정구간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그때가 마스터카드든 이 블로그에 정리해 놓은 다른 종목이든 적극 매수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때문에, 미리 기업을 공부해두고 기억해둬야 할 것이다.
위에 재무제표만 보면 외형성장이나 수익성 성장이 꽤 좋다. 코로나 사태로 전체적인 소비는 줄어들 순 있겠지만, 전자결제 업종은 성장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여겨진다. 때문에, 실적 상승세는 계속 이뤄질 것으로 판단되니, 실적없이 미래 전망만 두고 오르는 종목보다는 맘 놓고 투자할 수 있다고 판단
투자포인트
1. 코로나 재유행 우려속에도 우호적인 투자심리
어제 미국내 하루 확진자수가 5만명을 돌파하며,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점은 경제 정상화 기대를 반영했던 소비 관련주 전반이 악영향을 받으면서 마스터카드 또한, 최근 주가가 횡보하는 모습으로 나타남. 다만, 씨티그룹에서 해외지역 결제액 회복추세가 다소 엇갈리고 있기는 하나 미국 내 적극적인 경기부양과 경제재개 조치로 해당지역에서는 결제액 증가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서, 목표주가를 317달러에서 344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이는 코로나로 피해를 입기전 수준으로 언택트 관련주 들이 전고점을 돌파하고 신고가를 세우고 있는 점 감안하면, 기대해볼만한 수치라고 판단한다.
또한,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 결제로의 전환기, 비접촉식 결제시장 성장 가속화 등 트렌드 변화에 적합한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업황 또한 코로나 사태안에서도 잘 버틸 수 있을 거라고 판단.
2. 온라인 결제가 점점 늘어나면서 전자상거래 붐 지속 전망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쇼핑은 늘어나고 있으며, 카드결제율 또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리서치업체 써치엠글로벌에서 조사결과, 펜데믹 시작시점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응답자의 46%가 이전과 비교해 현금사용을 줄였다고 하였고, 남미는 3분의2가 현금 사용을 줄이거나 아예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비접촉식 결제방식이 가장 넓게 보급된 유럽의 경우 응답자의 64%가 매장 내에서 직접 지불하는 것보다 단말기에 직접 터치하는 방식의 결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한,전자상거래 전반의 수요확대 추세도 보였는데, 5월 미국 내 전자상거래 지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3% 급증하였고, 영국에서는 4~5월 두 달간 전자상거래가 전체 소매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3%에 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써치엠글로벌에서 발표하였다.
이러한, 투자포인트를 중심으로 마스터카드 향후 좋은 흐름 펼칠 것으로 판단하며, 코로나 확진자, 사망자가 크게 늘어나서 2차 셧다운까지 나타나거나 미중 분쟁이 크게 확대되지 않는다면, 유동성의 힘으로 주가 향방은 상방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미국 주식, ETF'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엔비디아(NVDA) 주가 전망, GPU 쇼티지로 어디까지 오를 것인가? (0) | 2023.09.12 |
---|---|
중국 지수 ETF에 투자해보자! 중국 지수 ETF 정리. 국내 상장, 해외 상장. (0) | 2020.07.09 |
Wells Fargo(WFC.US), 미국 4대 은행 중 가장 저평가 (0) | 2020.06.24 |
월트 디즈니 (DIS, US), Disney+ 가 열어줄 미래 (0) | 2020.04.29 |
스타벅스(SBUX, US), 2분기 미국과 중국 동일매장 매출 발표 (0) | 2020.04.29 |
댓글